세나도 광장에서 사람들을 따라 가보면





육포거리가 나온다.



비첸향이 있어서 육포거린가? 하지만


조금만 들어가보면 육포를 파는 점포들이 줄줄이 있다.



영상으로 찍음.


육포를 조금씩 잘라놓고 맛볼 수 있게 해놨는데

맛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던 육포는, 좀 두껍고? 질긴? 그런 육포였는데

여기 육포는 좀 더 두꺼우면서도, 그렇게 질기진 않은? 약간 덜말린 느낌?

색다르면서도, 우리가 알던 그 고기맛이 좀 더 나는, 그런 육포였다.


내려오는길에 매운거 한장, 안매운거 한장 이렇게 두장 샀다.


몇개 더사서 선물할까 했는데, 조금 알아보니

공식적으로, 육포등 육가공류는 우리나라 반입금지 이다.


심지어 독일에서 소세지 가져오는것도 안된다고 한다.


검역증명서? 뭐 검사받았다는 서류가 있음 반입가능이라고 하는데, 이건 원론적인 수입업자선생님 이야기고

육포 몇조각 먹으려고 그런 서류 준비하는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진공포장에 대해선 의견이 각양각색이던데, 글쎄.. 진공포장했다고 뭐가 달라지나?

암튼 공식적으론!! 반입금지이다.


그걸 맡기는 짐에 넣어오든, 수화물로 들고오든 뭐가 어쨌든지 간에 걸리면 뺏긴단 소리다.


암튼 육포거리 따라 쭉쭉 올라가보면



성바올 성당이 나온다.


마카오에, 심한 태풍이 와서 다른건 다 날라갔는데

저 벽만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 저거 보러옴.


계단 쪼까 힘들다.




"이거 볼라고 여기까지 왔냐"

고 하지만 카메라 들이대면 방긋 ^^


어떻게 찍든 단독샷은 절대불가!


사람들 진짜많고

다들 우리처럼 사진찍기때문에


같이찍어야한다.



저기 저 금색 저 빌딩이 리스보아 호텔임 ㅋㅋㅋㅋ 

쓰러질것처럼 생겼음.






Posted by 딕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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