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스마트싱스 알림을 걸어둔지 언.... 두달?


알림이 뜨길래 잽싸게 연락드렸다.


일요일 밤인가 그랬는데...


동탄이라고 하셔서...


오늘 밤 11시 동탄 쿨거래 직거래 가능하신가요?


제가 가겠습니다...


그렇게 준오랑 떠난 밤 동탄나들이


쏘카타고~~


경부고속도로타고~~


쭉쭉내려가서~~


동탄 도착!


베드타운인건 지도로만 봤는데


실제로 보니 으리으리하더라~


계획도시인 만큼 차도도 좋고.. 적재적소에 지하차도도 있고 ㅎㅎ

부산에서 와서 그런지 이런거 좀 더 느끼는 것 같다.


암튼 만나서 쿨거래 하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스마트싱스는 IoT 허브다.

집에 있는 각종 센서들을 묶어주고, 또 각종 기기와 연동해

자동화의 꿈을 이루게 해주는?


일단 허브를 질렀으니 다음은 센서를 사야할 차례..


정품센서는 비싸니..

샤오미 센서로 구입!


이건 차후에 다시 이야기 하고..


 


나름 싸게 샀다.. 반값?





껍질 까면 이런 모습



위에 자세히~보면 음각으로 스마트싱스 로고 있다.




네~



연결 단자는 전원포트 USB 두개 , 랜포트


USB는 뭐하는거지?



그리고 구성품.


이거 까는날 돼지코 사러 갔다옴^^;


아직 한국은 정발이 안되었으므로


나라는 미국~




그리고 매뉴얼에 있는 시리얼코드 입력


이건 잃어버리면 곤란하다 함.


우리집 위치 잡고~

나는 이거 한 30분 기다린 것 같다. 보라색 빛 들어오면서.

펌웨어 업데이트 하는것이라 하니.. 기다려야 한다.



이러면 완성~




이사 전부터 생각해왔던 IoT를


금전적 이유도 있고

귀찮은 이유도 있고


암튼 이제 첫발을 내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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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회전속도 항공기 엔진의 16배… LG 핸드스틱 무선청소기의 비밀


천년만년을 기다린 끝에...


한국 출시일정이 기사로 나왔다!


이르면 6월출시....란다 ㅠㅠ


4월출시라고 바람잡아놓곤


5월 1일자 기사로


이르면 6월 이라니 ㅠㅠ


자세한 기사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50202100832816001




Posted by 딕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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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출장을 마치고.. 


지휘자님이 티켓 주신 KBS교향악단 공연을 보러 여의도로 갔다.


저녁을 먹기 위해 조금 빨리 도착해, 정인면옥으로 갔다.



영업시간 : 매일 11:00 - 오후 9:30





가게는 깔끔하고, 테이블도 많이 있다.



냉면 2 에 아롱사태수육을 시켰다.


아주머니께서 수육이 오전에 다 나갔다고 하셔서.. 편육으로 급선회



편육은 금방 나온다.


편육은 담백하게 고기 맛을 잘 살렸다.



깔끔한 평양냉면.

고춧가루가 조금 보였다.


평양냉면의 슴슴한 육수맛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듯 하다.

Posted by 딕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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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노래를 부르는 준오와 함께 족발을 먹으러 갔다.


봉천역 쪽 봉천제일시장에 위치하고있는 최희성 고려왕족발이다.




영업시간 : 매일 오후 3시 - 새벽 3시





시장쪽으로 가다보면 맨날 보여서 언젠가는 가야지 했는데, 덴비 사던 날 가게 되었다.





족발 대와 중 차이는 앞발, 뒷발 차이란다.


우리는 대짜를 시켰다.



기본세팅 + 족발 대


깔끔하게 나온다.




양이 많아 보일수 있으나 밑에 뼈 고려하면 적당히 많은 수준.



그리고 같이 주문한 묵사발.


불족시킬때 같이 먹으면 밸런스가 맞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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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침대를 산다고 신도림 현백 구경갔다가


엘리베이터 앞 행사하는 곳에서 영국 국기가 그려진 머그컵을 보았다.


영국 좋아하는 친구 선물로 사줄까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건 그냥 스티커였고... 사용할 때는 떼서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에이~'하고 잊었는데


준오는 그걸 또 어떻게 기억을 해서


'그릇은 자고로 라인이 있어야 한다.'


'Inner offset 라인이 아름답지 않느냐'라는 소리를 평소에 하다가



결국 이사에 맞춰 덴비를 소개시켜주었다.


이미 부산 집에서 가지고올라온 십수년 된 코렐 꽃무늬 식기를 잘만 사용하고 있어서 한쪽귀로 듣고 한쪽귀로 흘렸었는데,


광명 코스트코가 9시에 닫는걸 모르고 장 볼 겸 광명까지 가서 헛걸음을 하고, 8507로 타서 사당 홈플러스로 갔는데 우연히 덴비 행사를 보고선



사기로 결심했다.


토요일 점심, 준오와 디큐브시티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현백, 영등포 롯데 신세계, 강남 신세계, 압구정 현대...로 가서 마지막에는 롯데 본점, 신세계 본점까지 돌았다.


준오 지갑 살 때 한바퀴 돌아본 게 있어 준오도 별 말 없이 잘 다니더라.


그렇게 다 돌아보니, 사실 별 가격차이는 안나고 다 비슷비슷했다.


백화점마다 행사를 하긴 하는데, 할인을 많이 해주는 것은 색상 선택이 불가능하다던지,

색이 완전 찐한 파란색이라던지 (임페리얼 블루) 이런 결점이 하나씩 있었다.


난 노란빛을 띄는 색(베란다)를 고르고 간거라, 그렇게 색을 섞어주는 건 아예 옵션에 있지도 않았다.


그래서 결국, 롯데 본점에서 구입했다.


헤리티지 2인 한식세트 (밥 2 국 2 반찬 2 스몰 플레이트 1) 7p 베란다 색으로 하나 하고,

추가로 파스타 볼 1개,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더 크고 오목한 접시 1개를 추가로 구입했다.




이렇게가 한식 세트다.



빛에 따라 색 차이가 크다!


노란색이긴 한데.. 빛에 따라 초록빛도 은은하게 띄는?



파스타 볼과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더 크고 오목한 접시를 포함잔 전체.



사용준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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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으로 이사

일상 2017. 3. 6. 15:13

2월 4일, 그동안 살던 원룸에서 나왔다.


하루종일 박스에 짐을 담았는데, 예상외로 짐이 많았다.


이사갈 집이 아직 공사중이라, 연구실에 짐을 가져다 놓고,


옷가지와 당장 쓸 물품들 몇개만 준오집에 가져다 놓았다.



이전에 살던 성경오피스텔이다. 짐을 빼고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 집을 골랐던 이유는 단지 방이 컸기 때문이다.


방은 진짜 컸는데... 계약할 때는 밤에 해서 그런지 몰랐는데, 북향이고 맞은편에 건물이 있어서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썩 좋지는 않았다.




부엌과 현관이 같이있는 전형적인 분리형 원룸이었는데, 부엌쪽이 조금 좁다.


신발장도 따로 없고, 준오가 한 불만이긴 한데 세탁기가 신발장위에 있어서 좀 이상해 보인다고 했었다.


쏘카를 빌려 물건을 실어날랐는데, 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빌릴 수 있는 차가 모닝밖에 없었다. ㅡ.ㅡ


그래서 모닝으로 학교까지 두번 왔다갔다 하고 준오집에도 가고 그렇게 해서 짐을 다 나르니, 밤 11시였다.


내가 짐정리할 때 롤코를 하다가 짐을 들어주고, 소한마리 사내라는 준오와 함께 샤로수길 쪽 고깃집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준오집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생모리츠 퀸 침대에서 뒤적뒤적거리며 3주를 같이 살다가


새 집으로 이사를 했다.



방은 저번 방보단 작게 느껴지지만, 화장실 크기하고 부엌 크기, 붙박이장 생각하면 거의 비슷한 듯 하다.


여기도 부엌하고 방 사이에 중문이 있는데, 두 공간의 온도차가 상당하다.



냉장고가 빌트인인데, 전에 살던 곳에 비해 용량이 넉넉해 좋다.



이건 중문에서 바라본 모습.



샤워부스까지는 아니지만,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샤워부스를 할까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공사비용이 많많지 않을 것 같아 그냥 샤워 커튼을 하기로 했다.


쿠팡에서 이케아 샤워커튼을 팔길래, 샤워봉은 이마트에서 사고 커튼은 쿠팡에서 사서 달았다.



내 방에서 보이는 것들.


 관악구청이 한눈에 보이고.



아래로는 쏘카존 겸 주차장도 보인다.


주차장 옆에 폐지 수집하는 곳? 고철 모으는 곳? 거기가 나가는지 정리를 하고 있더라.


다시 학교, 준오집에서 짐들을 다 들고왔다.


이번에는 올란도나 티볼리나 SUV를 빌려서 한꺼번에 많이 옮기려고 했는데, x3를 레이 가격에 탈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x3를 탔다.



모닝으로 달달달 올라가던 고개를 쉽게쉽게 올라가더라.



짐을 다시 가져오고..



침대가 왔다.


침대를 살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에이스침대로 하기로 했다.


내가 고른 모델은 프레임은 BRA-1441 E타입, 매트리스는 에이스 타임 매트리스 (AT)이다.


코스트코도 가보고 여러군데 돌아다니다가 


신세계 강남점 매니저분이 좋은 가격에 맞춰주셔서 바로 계약했다.


'인기모델이라 주문이 이백몇십개가 밀려있어서 3월 중순은 되야 받을 수 있을것같다'라고 하시더니 취소 물량이 나왔나 내가 원하는 인도일인 4일에 바로 받을 수 있었다.



에이스 타임 매트리스는 에이스 매트리스 중에서 강도가 부드러운 것 중 나의 예산범위 안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이틀 자 봤는데, 너무 몰캉몰캉하지 않으면서도 딱 괜찮은 것 같다. 




방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책상이 폭이 좁아서 내 모니터를 놓을 수 없을 것 같아, 책상을 주문했는데, 아직 오질 않았다. 그래도 당장은 컴퓨터를 써야하니  일단 임시방편으로 가로줄이 나오는 옛날 모니터를 작은 책상에 설치했다.


사운드바 놓으니깐 크기가 잘 맞다.



암튼 새 집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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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새벽 늦게 잠이 들었다. 열두시가 좀 안되어 집보러 온 부동산 벨소리에 깨고, 이후 보라매공원에 가고싶어 했던 준오를 만나 같이 출발했다. 관악구청에서 6511을타고 은천로를 따라 20분 조금 더걸려 도착한 것같다.


점심을 먹기 위해 롯데 관악점에 들어가 식품쪽으로 내려가기 전에, 유니클로에 들렀다.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나에게 외투를 3주간 꾸준하게 권하는 준오가, 드디어 이걸 찾았다며 옷을 보여주었다. 자기 말로는, 이걸 찾기 위해 수많은 유니클로를 갔지만 다 재고가 없어서 말을 못했다고 한다.




목에 있는 털이 조금 별로였지만, 가격도 괜찮고 촉감도 좋고, 준오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어 결국 하나 샀다. 색이 초록색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에서 확인해보니 재고가 정말 없더라.


옷을 사들고, 지하 2층 식품관으로 내려가 버거킹에 갔다. 버거킹에서는 행사 제품을 잘 봐야 한다며, 이리저리 보더니 세트메뉴 하나에 7~8천원 하는 버거킹에서 고기패티가 2장 있는 버거인데 세트 2개를 8천원 정도에 먹었다.



보라매공원에는 사람이 많았다. 네개의 농구골대에는 이미 많은 팀들이 경기를 하고 있었고, BMX를 타는 아이도 있었다. 묘기를 부릴 수 있는 굴곡? 같은 곳에 킥보드를 타는 아이도 있었는데, 정말 잘탔었다.



날씨는 흐렸지만, 딱히 춥지는 않았다. 요즘 서울 날씨는 이상하게 1월 중순이 다되어가는 데도 많이 춥지가 않다. 낮시간대에는 돌아다녀도 귀도 시리지 않고, 정말 좋다.


그 외에, 드론을 날리는 사람도 있었고 줄넘기를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공원 한 가운데에는 반려견을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특히 많이 보였다. 아주작은 강아지부터, 하운드까지 여러 종류의 개들이 때로는 달리며, 때로는 싸우며 놀고 있었다.


가끔 서울 지도를 보며 생각하는 건데, 서울에는 부산에 비해 정말 동네동네 공원이 많은 것 같다.


공원에서 조금 쉬다가, 준오는 친구를 만나러 서울대입구로 다시 돌아가고, 나는 오케스트라를 하러 6511을 다시 타고 신도림으로 갔다.


오케스트라에서는 소품곡 2곡을 하고, 차이코프스키 5번 초견을 했다. 1,4악장을 연습했는데, 1악장 처음 부분에는, 클라리넷 솔로가 나오면서 비올라를 포함한 다른 악기들이 리듬을 까는데, 화음이 정말 좋았다. 다른 부분에도 비올라 멜로디가 나름 많아 재미있게 연주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뒤에 앉아계셨던 트럼펫 분들이 잘 불어 주셔서 나름 쉽게쉽게 할 수 있었다. 여러 엇박리듬과 한번씩 나오는 힘든 빠른 마디가 있지만, 연습하면 되겠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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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디스팬서 구입

일상 2016. 12. 28. 16:25

지지난주, 친구가 장지갑을 산다 해서, 영등포로 가서 롯데백화점에 갔다.


만다리나 덕과 페레가모 중에서 하나를 고를 생각이었는데, 두 매장 다 가보고, 8층에서 무슨 명품 할인이벤트 한다고 해서 올라가서 페레가모 다른 지갑도 더 보았다.


이벤트홀은 리빙(가전, 식기 종류) 물품과 같이 있었는데, 이벤트 홀 맞은 편에 조개 모양으로 된 디스펜서를 지나가며 보았다.


그러고 타임스퀘어로 넘어가서 신세계에 있는 만다리나덕, 페레가모에 가서 또 보고, 압구정으로 넘어와서 갤러리아에도 한번 가보고, 고속터미널 신세계도 갔다. 지갑 종류는 비슷했지만, 친구가 결정을 못내리는 것 같았다.


나는 같이 다니면서, 이상하게 그 조개 디스펜서가 계속 머리를 맴돌았다. 


두달전 쯤 논현 쪽에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에 들렀다가 화장실에 있는 물비누를 우연히 써보고 향이 너무 좋아, 이런 것은 우리집에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연결이 되어서, 조개 디스펜서를 꼭 사고 그 물비누 제품을 알아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런데 다른 백화점(신세계나 갤러리아)에서는 그런 디스펜서는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평일이 되고, 대전 출장도 다녀오고 크리스마스도 지난 지난 월요일, 다시 롯데에 가서 그 조개 디스펜서를 보았다.


첫 인상은, 글쎄.


조개가 이쁘긴 이쁜데 내 기억속의 그 영롱한 조개는 아니고 그냥 조개더라.



그리고 하나 조금 깬 것은 디스펜서 부분이 스테인리스가 아니고 플라스틱이었다..

다른 것은 다 스뎅인데 이것만 플라스틱이다. 백화점 선생님은 이게 플라스틱이라 가격이 더 저렴하다고 하신다.




사람 기억은 왜곡된다더니 딱 이걸 두고 하는 말 같았다.


그래도 그 옆에 있는 다른 디스펜서에 비하면 도기이고, 모양도 괜찮았다.

속으로, 가격 물어보고 2~3만원이면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가격을 물어봤다.


백화점 선생님이 열심히 가격표를 뒤지시더니,


원래 5만원 짜리인데 50%행사 들어가면 2만 5천원이고 자기가 2만원까지 해주겠다고 하신다.


생각했던 가격대라, 그냥 받아왔다.


그리고, 타임스퀘어에 모던하우스로 넘어가서





이 디스펜서를 사서




바꿔끼웠다. ^^


이제 시간날 때 현대모터스튜디오 가서 그 물비누 제품을 알아와야겠다.


이사갈 집 화장실에 놓을 생각 하니 벌써부터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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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난거긴 하지만, 늦게나마 포스팅한다.


지난 11월, 친구가 서울로 놀러왔다.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 꼭 가고싶다 해서, 미술관을 둘러보고 바로옆에 있는


서울대공원에 갔다.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동물들을 보면서 내려왔다.



연구실만 출퇴근하다보니 몰랐는데,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있었다.



한달전에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요즘 조류독감(AI)가 서울대공원을 덮쳤다고 하는데.


저 이쁜 새들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구경하면서 내려와서 사당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압구정에 있는 존쿡델리미트에 갔다.


몰랐는데, 장천홀( 광림교회) 바로 앞이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75길 38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23:00






서울에 학센을 잘 하는 곳을 찾다가, 맨 처음 찾은 집인데 어째어째하다 이핑계 저핑계로


계속 안가다가 드디어 오게 되었다.




학센은 앞다리, 뒷다리가 있는데


그 차이를 물어봤었는데, 지금은 까먹었다.


식감 차이었나? 암튼 우리는 그 때 앞다리만 남아있다 해서, 앞다리를 먹었다.


다른 메뉴도 많아서, 다음에 한번 더 와보고 싶다.



조명이 약간 어두운데, 밥먹으면서 술 한잔 하기에는 좋다.




우리 테이블 뒷편.


저렇게 바로 햄, 샌드위치를 바로 사가지고 갈 수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



우리가 간 달이 무슨 행사하는 달이라, 학센을 시키면 칠리 스프가 나왔다.


저 같이나온 빵이 정말 맛있었다.


칠리 스프는 그냥 칠리스프맛?


학센 먹으면서 느끼해질 때 조금씩 먹으니 밸런스가 맞았다.



그리고, 학센이 나왔다.


잘라주시기 전에 사진먼저 찍었다.



자르고 난 모습


사진이 조금 흔들린듯 하다.




그리고 한조각..


2년 전, 뮌헨에서 먹었던 학센 맛이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이 맛이 오리지널인가? 그건 내가 어떻다 말할  수 없지만,


학센은 그냥 맛있다.


껍질은 딱딱하고, 속은 야들야들하면서 맥주랑 같이 먹기 정말 좋다.


아무튼 처음에는 양이 많아 보여 다 먹을수 있을까 했는데,


같이간 친구가 정말 많이 잘 먹는 친구라 나랑 같이 깨끗하게 먹었다.


다음엔 서울역 바로 앞에 있는 학센집에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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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점심때쯤, 늦잠을 자고 전화가 와서 일어났다.

서울로 가고 있으니 재워달라는 친구전화였다.


조금 어이없었다.


아무튼 그 친구가 올라와 5일정도 같이 지내면서,


수제공책(다이어리)을 인사동에 주문제작을 맡겨 그것을 찾을 겸


3호선 을지로3가역 근처에 있는 을지면옥을 가기로 했다.


퇴근하고 설입으로 내려가서, 신도림 방향으로 2호선을 타 계속 갔다.


가는데 다른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역시 환승 안하는게 제일 좋다.



위치 : 3호선 을지로3가역 5번출구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명절 휴무

일요일 휴무 첫째주, 셋째주, 다섯째주








간판이 적당히 눈에 띈다.




지하철역쪽으로 오면 이렇게



통로가 있다. 그 통로를 따라 지나가면, 을지면옥이 나온다.




통로에는 여러 그림과, 북한 지도가 있다.



메뉴판. 다른 냉면집과 비슷한 가격대, 1만원이다.


친구와 2차를 가기로 해,


수육은 먹지 않고


냉면만 시켰다.


평일 저녁 8시 쯤 도착했는데,


술마시는 직장인분들, 늦은 저녁을 드시는 분들이 테이블의 반 정도 있었다.




면수가 먼저 나온다.


면수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나는 그냥... 보리차 생각하고 마시면 그냥 괜찮다.




(친구) 냉면이 나왔다.


고춧가루가 눈에 띄는게, 충무로 필동면옥과 비슷하다.



냉면과 항상 같이 나오는 무절임이 반찬으로 나온다.


맛은, 역시 슴슴한 맛이 좋다.


추운날이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같이간 친구는, 이런 스타일의 냉면은 처음이라면서도 뭔가 맛을 아는 듯 잘 먹는다.


이날, 생각한 게 있는데


내년 여름에는 한 주를 냉면만 먹을까 한다.


돌아올 때도, 2호선으로 타고왔다.


아무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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