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에


술안주가 상다리 부러지게 나오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다.


로컬 맛집을 가야한다는 나의 주장이 백만년만에 먹혔다...





우리가 주문한건 막걸리 한상.


막걸리 3병과 안주들이 줄줄 나온다.



고소한 순두부에 이어



준오 최애 홍어


난 도저히 못먹겠더라.. 준오 후루루루루룩 다먹음



이런 기본 안주는 물론



식당메뉴같아 보이는 이런 것들.

저기 저 잡채는 상할랑말랑해서 손 안댐.



계란찜 오지구요~~두부김치 맛있구요~~



이게 끝인줄알았지?



수육과



깨알 호박전

아 침고인다


이거시 한상입니다.


준오 여친도 뒤늦게 합류해서 맛있게 먹었음.


이렇게 해서 저 주전자 안에 있는 막걸리 3병까지 2만5천원!!


개저렴하다.


맛은..늘 알던 맛?

하지만 술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


잡채를 비롯한 몇가지 음식에서 상한듯한 시큼한 맛이 났으나

우리가 늦게 가게에 도착한게 이유겠지~~





Posted by 딕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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