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결정된 휴가.
저번 영국여행후 남은 영국항공 마일리지 avios를 털기위해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영국항공 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는 인천출발 비행기는
오사카, 도쿄
타이페이
홍콩
정도다.
급하게 티켓을 알아본거라 왠만한 표는 다 매진이고, 남아있는게 홍콩이라 홍콩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홍콩같은경우 편도에 마일리지가 일반석 1만 프리미엄이코노미 1.5만 비즈니스 2만이다.
근데 남은 자리가 프리미엄이코노미밖에 없어서, 준오랑 나랑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발권을 했다.
(3만 마일리지 사용)
돌아오는 티켓은, 난 댄공 마일리지 써서 타고오고, 준오는 에어서울에 특가!로 풀린 (무려 7만원짜리!)
티켓을 샀다.
암튼 그렇게 발권하고,
5시에 관악구청 앞에서 만나서 501 타고 오는데...
원래 계획은 6시 인천공항 직행 열차를 탈 계획이었는데 아무리봐도 시간맞춰 못가겠어서
숭입에서 택시타고감..^^
오전 7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려고 보니 짐맡기는 줄이 진짜..어마어마했다.
일단 준오보고 줄서라고 하고, 나는 셀프체크인 기계로 가서 일단 체크인 먼저 하는데 예약번호 입력하니깐..
자리가 비즈니스라고 뜨더라. (여기서부터 조금 기대함 ㅎㅎ)
암튼 그러고 카운터로 문의하세요! 라는 단호한 창과 함께 더이상 진행이 안되니깐..
직원분이 바로 카운터로 가라고 하셔서.. 카운터로 가니..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되셨습니당~^^
한번더 확인받고! 짐도 빨리 맡길 수 있었다.
그러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가서 면세품 수령을 했다.
저번에 영국갈 때 탑승동에 있는 곳에서 수령했는데, 와 진짜 수령장소 난장판이고.. 앞에 사람도 진짜 많고.. 그래서 비행기 못탈뻔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들어가자마자 바로 수령했는데, 다른 면세점들은 손님이 많은데 신세계는 아무도 없더라 ㅎㅎ 그래서 빨리 받을 수 있었다.
빠른 탑승
우리가 탈 비행기
버튼들. 저 의자조절 뭔가 잘 안되는 느낌이었음.
저 티비는 저 옆에 버튼누르면 앞으로 나온다.
발 쭉
옆자리
헤드폰.
노이즈캔슬링 되는거같았는데
뭔가 움직일때마다 잡음이 지지직 거려서 너무 불편했음. 결국 안씀
여친한테 자랑하는중
웰컴드링크
한잔 하더니
바로 잔다.
식사.
전 음료
비행기뜨자마자 빵 하나 달래서 먼저 먹는다.
세팅하고
전채요리
괜찮은 맛. 입맛살리기 좋은 메뉴들.
빵은 평범?
난 피쉬. 준오는 치킨.
피쉬 좀 짜긴 했는데 맛있긴 맛있었음.
과일 / 치즈 중에 난 치즈 했는데 준오는 둘다 먹더라.
둘다 먹더라..
마지막, 아이스크림.
준오가 갑자기 '디카페인 커피 주세요~' 이래서
내가 '어휴 까다로워라~' 이랬는데
승무원분이 '어휴 제 마음과 같네요' 이러시더라 ㅋㅋㅋ
밥한번먹고 눈 조금 붙이니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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