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런던 히드로공항에 도착했다.
내려서 입국심사장까지 걷고
입국심사 끝나고 짐 찾는곳!
나와서 이제 런던 시내로 들어가야 한다.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우리는 가장 빠른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는 공항 - 패딩턴 역까지 딱 15분! 걸린다.
하지만 그건 터미널 2,3 에서의 이야기고..
영국항공 전용터미널인 터미널5에서는 좀 더 걸린다.
차가 터미널 5에서 출발해서 터미널 2,3 에서 손님을 더 태우고, 그때부터 시간 카운트 해서 15분이다.
티켓값은, 제일 빠른 만큼 제일 비싸다.
정가는 27파운드인데, 이건 말 그대로 정가라 티켓 없이 탔을 때 현장결제가 이 가격이고
빨리 사면 (얼리버드)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
대충 보기론 90일 전이면 저렴~~^^
30일 전이면 시간 소요 생각하면 조금 아쉽지만 저렴...^^
14일 전이면 조금 아깝다...^^
그 뒤면 시간만 생각하자...!!^^
우린 비행기 티켓사는것부터 늦었기 때문에, 30일 얼리버드로 살 수 있었다.
어른 3명에 54.6달러니깐, 한명에 18.2달러 꼴이다. 물론 편도로.
아무튼 이렇게 예약을 미리 하고
쫄래쫄래 공항 보안구역 나와서 두리번거리면
히드로 익스프레스 카운터가 나온다.
히드로익스프레스는 처음인지라...^^
여기서 티켓을 바꿔가야하나 하고 한참 줄 서서 기다려서 위에 qr코드 보여주니깐
그냥 타러가래^^
히드로익스프레스는 QR코드 있음 바로 타러가도 됩니다!
탑승은 저기 히드로 익스프레스 로고 있는 문 따라 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승강장이다.
내려갔떠니 열차가 바로 출발할것처럼 해서 후다닥 탐.
자리는 이렇게 생겼다.
터미널 2,3 에서 사람 더 태우고... 철컹철컹 가다가
검표요원이 와서 우리 코드를 찍어갔다.
같은 칸에 탄 다른 신사분은 티켓이 없으셨나 현장결제하시더라.
그렇게 패딩턴 역 도착!
괜히 한장 더 찍어봄
유럽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런 두단식 승강장은 뭔가 새롭다.
한국에서 잘 볼수 없어서 그런가?
그리고 7일 대중교통 자유이용권인 트래블카드를 사러 GWR에 갔다.
영국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선,
1. 우리 교통카드 개념인 오이스터 카드
2. 1일권, 7일권 개념인 트래블 카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여행계획 짜면서, 대중교통 타고 돌아다니는 걸 생각해보니 여행은 8일, 그중 2박3일은 파리,
파리가는 기차타러 가는데도 일단 대중교통 타야하니..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오이스터 카드 충전하는거랑 트래블 카드 7일이랑 가격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트래블카드 7일을 선택했으나...
여행 마지막날에 피봤다.
나중에 또 쓰겠지만 처음 숙소는 패딩턴 역 도보 가능한 곳에 잡았는데 숙소를 워털루역 근처로 변경했다.
그러다보니 여행 마지막날, 숙소에서 다시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기 위해 패딩턴역까지 오려고 (원래 계획에는 없던) tube를 타야 해서 1회 승차권을 사기로 했다.
근데 1회 승차권이... 1인당 6파운드 정도, 거진 1만원꼴임.
개비쌈!!
눈물을 머금고.. 한국엔 와야하니 1만원씩 내고 타고 왔다.
아무튼 이렇게
런던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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