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에 있었던,

홍콩인들이 가는 완탕집 찾아가기.


짝퉁파는 아저씨 아지트 근처였다.


Shek Kee Wonton Noodles


정문사진을 안찍어서


구글에서 가져온 사진..


딱봐도 현지인들이 많이 갈 것 처럼 생김!


영어메뉴 있고, 가격대는 40~60홍딸 내외. 매우 저렴함.


여기서 홍콩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합석함.

같이 앉은 홍콩멋쟁이 신사분 훅훅 드시더니 바로 갈길가심.


시킨지 5분도 안되어서 완탕이 뚝딱!



솔직히 크리스탈 제이드 완탕 국물이 진짜~별로여서 좀 반신반의했는데

여기 국물맛은 깊은..고기육수맛이 찐~한게 맛있었다.


침사추이 구경하다가, 한끼 간단하게 먹기 좋은곳.

홍콩 다시 갈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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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호텔 조식



먹고 지하철 타러 출발!



맨날 호텔에서 나올 때 버스타다가,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러 갔다.

뭘 찍나 했더니



아파트와 거대한 나무!


지하철 사우스 호라이즌에서 내려서, A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매장 바로 보인다.


매장 안 사진은 못찍었는데, 좀 작다.

스테디셀러 사기엔 좋은곳.


벨트 하나 할껄 후회중.


그리고 좀 애매하게 먼 거리를 걸어가면 나오는 호라이즌 플라자.



여기서 입구, 이 사진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면 바로 있다. 우린 모르고 오른쪽으로 가니깐.



물류내리는곳? 그런곳이 나와서, 뭔가 뒷문으로 간 느낌이었음.



우리나라에선 보지 못했던, 28층짜리 아울렛.


이렇게 사진찍어놓고 몇층갈지 미리 정해놓는게 낫다.


원래 계획은 시티체크인해서 캐리어를 미리 맡기고 돌아다니려고했는데


준5가 그러지말고 캐리어 들고 다니자고(자기 캐리어 가볍다고.. 내껀 개무거웠는데)

그때 동의하는게 아니었는데...

암튼 그래서 무거운 캐리어 들고 여기 오는건 진짜 비추다.


매장 구조가

이런식인데 저 엘리베이터가!

전층 서는건 한갠가 그렇고 나머지는 짝수층만 홀수층만 이래 되어있는데

속도도 느려서 진짜 개답답함.


남들은 계단으로 잘 돌아다니는데 난 그 큰 캐리어 들고 계단 오르락내리락할자신이 없었다.


캐리어를 1층에 맡겨둘수있는곳도 없음.


여기 갈 사람은 캐리어를 가져오면 심하게 불편하다는걸 미리 알았음 좋겠다.

침사추이 아울렛에서도 그랬는데, 여기 아울렛도 눈에 띄게 좋은건 없다.


준5는 폴스미스 구두 하나 건졌다.

오케X몰에서 5~60 하는거, 2천홍딸 정도로?


다시 침사추이로 돌아가는길..




버스를 기다리다가, 주말엔 버스 배차간격이 30분~40분이어서 결국 택시탔는데


와 진짜 3일 돌아다니면서 한번도 본적없는 교통정체가 

택시를 타니깐 딱 고속도로 막히는게...


암튼 하버시티까지 3만원정도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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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다시 홍콩으로 돌아와서


하버시티에 위치한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늦은 저녁을 먹기로 했다.


9시쯤이었는데, 대기 4팀!


빨리 빠지더라.



앉자마자 주는 차 한잔.



메뉴를 심도깊게 보는중..



바다 보이는 자리로 받음



메뉴판.


다른거도 더있음!


메뉴판 번호를 처음에 불러주니깐, 자기들은 그 번호 모른다고, 그래서 손으로 가리켜가며 주문함.



밀크티.



딴딴미엔 / 탄탄면


땅콩의 고소함이 묻어나는 시큼한 국물.

우리나라에서 많이 먹어봄직한 맛.



완탕 수프


인데, 국물맛이 좀 밍밍한게 좀 별로였음!

완탕은 사르르 녹았지만

국물은 별로.


우리나라에서 먹는 완탕은 속?이라 해야하나 안에 내용물이 뭔가 빈약한 느낌인데

여기 완탕은 그래도 만두처럼 속이 조금 있었다.


그래도 국물은 별로. 내스타일 아님.



일단 두개 먼저 나와서 후루룩 먹고




샤오롱바오까지!


샤오롱바오는 맛있었음!





스프링롤.


한국에서 먹는 그런 스프링롤보단 사이즈 꽤 큼 ㅋㅋㅋㅋ 맛있었다.

기름기도 많이 없었고, 담백한 맛.



후루룰구루ㅜ루구룩 먹었음 ㅎㅎ


근데 양 좀 부족해서 추가로 더 시킴.


야채 만두 하나랑 양파 어쩌고 저쩌고 하나 시켰는데


야채만두는 직원선생님이 까먹으셨는지 주문이 안들어가서 양파 어쩌고 저쩌고만 나옴.


라스트 오더라 더 주문할수도없었음..





이게 양파 어쩌고 저쩌고인데

맛 제일 없었다.


모험심에 시킨거긴 하지만, 그래도.. 좀 비린 느낌?


역시 남들 시키는걸 시켜야해!


이렇게 마카오 당일치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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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 광장에서 구경 잘~하고


타이파의 각양각색 호텔들과 카XX를 구경갈 시간.

역시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구글지도에는 이렇게 호텔 셔틀버스 타는곳도 나와있다.

누가 등록 해놓은거겠지?



셔틀 버스를 타고 15분쯤 부릉부릉

저멀리 웅장한 건물들이 보인다.



스튜디오 시티 호텔 도착!



여긴 공룡이 테마인가보다.

저 공룡 하악이 움직인다.


솔직히 호텔 너무커서 나오는길 찾는데 고생좀 함.



이 호텔에도 카XX가 있는데

사람 많더라..


다양한 테이블에서 게임하는걸 봤는데

어째 다들 잘하시던지!



저기 저 동상도 뭔가 의미있는것같음.



그리고 옆에있는 파리지앵 호텔



맞은편에 있는 호텔.

쉐라톤? 마크가 있다.




파리지앵 호텔은 이렇게 에펠탑이 있다!



좀 작긴 하지만 ㅎ



그래서 파리지앵 호텔도 구경할겸 입장!



내부도 으리으리하다..



천장도 으리으리하다.


이 호텔은 호텔 한복판에 큼직하게 카XX가 있어서,

거기 안들어가고 피해가려니 참 동선이 많이 꼬이더라.


뭔가 생각없는 사람들도 지나가게 하고, 한번볼까? 해서 돈쓰게 하려는것같았음.



그리고 이건 ㅋㅋㅋㅋㅋ


저 천장이 LCD화면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구름이 지나간다.


건물 안인데, 저렇게 구름도 지나가게 하고


건물 지붕이랑 기둥 있으니 여기가 안인지 밖인지.. 헷갈림 ㅋㅋㅋㅋㅋ


암튼 호텔 내부는 이렇게 쇼핑할 수 있게 상점들이 많다.


이런 호텔이 몇개씩 있으니

하루에 호텔 하나씩 돌아도 될듯ㅋㅋㅋㅋ




엘리제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데


저 멀리서 환호소리와 박수소리, 웅장한 악기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그러고 더 구경하고 돌아다녀보니.. 


뭔갈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들은 악기소리는 이게 아니었는데 ㅋㅋㅋㅋ

암튼 구경거리임



에펠타워 함 올라가보자! 해서 저기 갔는데



진짜 에펠탑 사진이 있다.

입장료 받길래

올라가서 뭐하나 싶어서 그냥 나옴


파리지앵  로비에서 나가려고 보니 댄스댄스~ 

진짜 볼거리 하나는 많더라.


준오는.. 아까 뮤직박스도 그렇고 이런거 왜보냐~ 가자~ 이러는데

너무 감정이 매말랐음!


이런거 보는 재미로 여행가는거지!



그리고 파리지앵 호텔을 나와서, 베네시안 호텔을 감.




웅장하구요.



화려하구요.




내부도 ㅋㅋㅋ

준5가 말하기를, 뭔가 그럴싸하면서 조잡하다! ㅇㅈ!



흔들렸네


여기도 뭔가 볼거리가 많다.



여기 구름은 ㅋㅋㅋ안움직이는 그림이었다.

여기도 안인지 밖인지 모름 ㅋㅋㅋㅋㅋ



그러고 다시 홍콩 돌아갈 시간이 되어

항구로 가는 셔틀을 타는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와!


West Lobby


여기 가는데


진짜 힘들었다.


처음에는 뭣모르고 메인 로비로 갔는데 아무것도 없고 공항가는 셔틀만 있길래

물어물어 웨스트로비로 가라 해서 가는데


어째 표지판이 설명되어있다가 중간에 끊기고

자꾸 동선이 카XX로 빠진다..


암튼 그래서 힘들게 웨스트 로비로 갔는데

줄서서 대기하는사람들도 좀 있고 그래서 우리도 줄 서서 셔틀 탐.


근데.. 차가 진짜 많이 막혀서

좀 아슬아슬하게 페리 탔다.



마카오의 화려한 야경을 못봐서 아쉬워요!


다음에 또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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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올 성당까지 보고, 점심을 먹으려고 보니

마카오는, 포르투갈 식민지였으니깐

포르투갈 음식을 먹어보자! 해서 구글지도로 포르투갈 음식점을 찾았다.


그때 시간이 11시쯤이었는데, 다른 식당들은 다 12시부터 영업하는 곳이 많았다.


그중, 오문 카페가 세나도광장 주변이면서 오전 10시부터 하길래 여기로 결정!


위치는 세나도광장과 육포거리 딱 중간,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있다.




우린 다행이 들어가자마자 바로 앉았는데, 

우리 뒤부터 (본격적인 점심시간인 12시부터)는 대기해서 자리가 나면 들어오더라.



기본세팅


직원분이 한국어 단어를 굉장히 잘쓰신다. 


언니~ 오빠~ 이거 맛있어~

한개 두개 세개 네개~ 는 기본.

음식점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다 할 줄 알더라.


그러고 보니, 우리가 앉아있을 때도 주위에 한국인 테이블이 좀 있었는데,

나갈때쯤은 모든 테이블이..한국인이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후기가..많더라.. ㅎㅎ


우린 구글지도만 보고 찾아갔는데!ㅋㅋ 이런우연이


유럽에선 물도 돈주고 사길래 여기서도 그런가 했는데

여기선 물 한잔은 "공짜" 란다.

공짜도 한국말로 함 ㅋㅋㅋ



치즈를 올린 대구


생선이 좀~짭긴 했는데 느끼한 치즈맛하고 딱 맞았다.



그리고



토마토 해물 스튜



다양한 해물들.



조개, 오징어, 문어 등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

국물도 얼큰~한게 맛있었다.


한국에서 먹어봄직 한 토마토스튜 맛이다.


뭔가 치즈대구랑 해물스튜랑 같이 먹으니 퓨전요리 느낌?


짬뽕에 피자?


크흠...


암튼 맛있었다.


마카오에서 포르투칼 느낌 내려면,

점심시간이 애매해 세나도 광장에서 머뭇거린다면

이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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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 광장에서 사람들을 따라 가보면





육포거리가 나온다.



비첸향이 있어서 육포거린가? 하지만


조금만 들어가보면 육포를 파는 점포들이 줄줄이 있다.



영상으로 찍음.


육포를 조금씩 잘라놓고 맛볼 수 있게 해놨는데

맛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던 육포는, 좀 두껍고? 질긴? 그런 육포였는데

여기 육포는 좀 더 두꺼우면서도, 그렇게 질기진 않은? 약간 덜말린 느낌?

색다르면서도, 우리가 알던 그 고기맛이 좀 더 나는, 그런 육포였다.


내려오는길에 매운거 한장, 안매운거 한장 이렇게 두장 샀다.


몇개 더사서 선물할까 했는데, 조금 알아보니

공식적으로, 육포등 육가공류는 우리나라 반입금지 이다.


심지어 독일에서 소세지 가져오는것도 안된다고 한다.


검역증명서? 뭐 검사받았다는 서류가 있음 반입가능이라고 하는데, 이건 원론적인 수입업자선생님 이야기고

육포 몇조각 먹으려고 그런 서류 준비하는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진공포장에 대해선 의견이 각양각색이던데, 글쎄.. 진공포장했다고 뭐가 달라지나?

암튼 공식적으론!! 반입금지이다.


그걸 맡기는 짐에 넣어오든, 수화물로 들고오든 뭐가 어쨌든지 간에 걸리면 뺏긴단 소리다.


암튼 육포거리 따라 쭉쭉 올라가보면



성바올 성당이 나온다.


마카오에, 심한 태풍이 와서 다른건 다 날라갔는데

저 벽만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 저거 보러옴.


계단 쪼까 힘들다.




"이거 볼라고 여기까지 왔냐"

고 하지만 카메라 들이대면 방긋 ^^


어떻게 찍든 단독샷은 절대불가!


사람들 진짜많고

다들 우리처럼 사진찍기때문에


같이찍어야한다.



저기 저 금색 저 빌딩이 리스보아 호텔임 ㅋㅋㅋㅋ 

쓰러질것처럼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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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페리 터미널..


역시 니 여권 만료 1달 남았다 아냐? 먼저 물어본다.

안다안다 하니 무사입국.


페리터미널 나와서, 리스보아 호텔 셔틀을 타고 시내로 이동.


마카오의 여러 호텔 셔틀은 무료로 운행된다. 숙박 안해도 탈 수 있다. 뭐 따로 확인하는게 없다.


리스보아 호텔 셔틀은 호텔을 나가려면 카지노를 가로질러가야하기 떄문에, 21세 이상만 탈 수 있다.


암튼 편하게 타고 이동!



호텔 로비에 이런게!



마카오 도착!



조금 걸어나오니 세나도 광장.


여기도 사람 진짜 많더라..



확실히 홍콩하고는 좀 느낌이 다르다.



알록달록 좋은데...



춘절이랑 겹쳐서 그런가 중국느낌 물씬 나는것들이 떡하니 있었다.





여기선 사람들따라 걸으면 된다.


모두가 세나도 광장을 가고, 모두가 육포거리를 따라 벽보러 가는거니깐.



마카오의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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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카오 가는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고



호텔 조식 모습



호텔을 나와





버스를 기다린다.



헤~



그리고 항구 도착.


하버시티 옆이다.


처음엔 하버시티가 항구랑 같이 있다고 해서 좀 헷갈렸는데,

마카오 가는 페리 타는 곳은 하버시티 옆, China Ferry Terminal 여기서 탄다.


지도에 나오는 저기!


1층 입구 왼쪽에 라코스테 매장이 있다.



버스에서 내려서 한컷..



그래서 차이나 페리 터미널에 와서


넘모 빨리와서



스벅에서 커피한잔..



그리고 티켓


우린 KLOOK 통해서 표를 샀는데, 표 바우쳐가 메일로 왔다.

그 바우쳐를 표판매하는것같은 터보젯 카운터로 가면 저 티켓으로 바꿔주고,

짐검사하러 들어가기 직전에 저 빨간 스티커 좌석표를 붙여준다.



짐 검사, 몸검사 전혀 막히지 않고 바로 하고


출국할땐 그 우리나라 자동출입국심사처럼 띡띡 띡 하니깐 30초만에 끝!


이번 여행에서 여권을 만료 1달 좀 넘게 남은 여권을 사용했는데,

그거 덕분에 입국할땐 니 여권 만료일 아냐 자꾸 물어봤는데

뭔가 나갈땐 개쿨하다.


전부 다해서 5분컷.


나가는 사람이 얼마없어보이는데,

배 타기전에 대기장소에서는 사람이 진짜 많다.



저게 우리가 탈 배


건물보소~



뒤에도 건물~





자리가 앞에 아무것도 없는 좌석이라 발뻗고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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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스 로스트 구스에서 먹은 거위 기름으로 느끼해진 속을



호지 티 라떼로 달랬다.


그러고 조금 걸어 도착한



타임스퀘어


지층에 솔로공연을하고있었는데, 나중에 나올때 보니깐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서 보고있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랑 비슷? 한데 좀 더 높다.


여기서 캠퍼 신발 하나 삼.


뭔가 중간이 뻥 비워져있고 그래서 돌아다니느라 힘을 다 뺀것 같음.


그다음 하이산 플레이스랑 소고 백화점 갔었는데, 사진은 못찍음.


하이산 플레이스는 한 층이 좀 작다.


여기선 9층에 서점에서 파카 볼펜 하나 샀다.


소고는 백화점이라고 하는데, 여기도 뭔가 작다.

여기 지하1층에 Wife's Cake 이거 또 준오가 먹어봐야한다고 해서 샀다.


마카오가는 배에서 먹었는데, 맛있긴 했음 ㅎㅎ



이 다이슨 이거 어째세워놨는지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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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을 타고 다시 시내로 내려와서 


저녁을 먹으러 이동.


이날은 준오가 짠 일정대로 움직이는건데, 거위구이를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미슐랭 원스타, 캄스 로스트 구스로 가기로 했다.



뭔가 반가운 서래갈매기



이 길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면



거기사 캄스 로스트 구스



사람이 진짜 많다.



대기쪽지를 받았는데, 번호가 696이었다.


한 40분~한시간쯤 기다렸나?


번호 부르시는분이 광둥어로 부르길래

광둥어 숫자 찾아서 룩 까오 룩 만 연신 외우고 있었는데

외국인은 따로 표시를 하는지 우리 번호는 씩스~나인~씩스~ 하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오가 애닳게 룩 까오 룩? 이러니깐


그래그래 룩 까오 룩~~ 이러면서 개크게 웃으심..




미슐랭 가이드에 이렇게나 나왔어요 ^^



우린 Roast Goose Half랑

Roast Suckling Pig Regular로 함.


처음엔 돼지도 하프 하려고 했는데, 서버분이 양이 많다 그러셔서 레귤러로 하라고 하심. 



밀크티도 시키고



Roast Goose Half


일단, 양이 많다.


밑에 뼈가 좀 깔려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기름지고~~ 고기도 양이 많아서 둘이서 먹으니 다먹을때쯤 배가 많이 불렀다.


솔직하게 맛은 좀 이색적인 맛? 평소에 거위를 잘 접할 기회가 없으니


그래도 늘 알던 고기맛~ 치킨맛~ 


일단 확실히 기름진건 사실이다.


다먹고 스벅가서 민트티 마시면서 기름기를 좀 달램.


소스를 두가지를 주시는데 하나는 조금 새콤한 유자청소스? 같은거고 하나는 굴소스 같은거임.




이게 돼지고기인데 


누가 돼지껍데기가 인생껍데기였다고 해서 시킨건데

그냥 평범?


그렇다고 맛없었던건 아니고 맛은 있었음.

아, 혹시 이메뉴가 아니었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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