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1헤리티지에서 구경하고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으로 갔다.




가는 길..평일인데 사람 많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사진은 못찍었지만, 진짜 사람 겨우 왕복으로 다닐만한 폭 주변에 각종 상점들이 있다.


가방전문 / 전자제품 전문 / 잡동사니 전문

각 매대마다 전문이 따로 있다.


이땐 다이사이를 몰랐는데, 다이사이 하는 주사위도 있더라. 하나 사올껄ㅋ


야시장에 가서 A급 똥 가방을 찾는게 가장 최우선 과제였기에 일단 한바퀴 돌아봤는데..


입생로랑은 YSL에 S가 8로 되어있어서 입생팔랑이 되어있고

몽블랑은 진짜... 디자인이 한 20년전 디자인?

루이비통은 뭔가 문양이 묘하게 다르다.


분면히 누가 여기서 뭘 구했다고 했는데..

그래서 다시 인터넷에 찾아보니


홍콩에서 야시장에 짝퉁판매를 허가했는데!!

B급 짝퉁만 허가했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A급 짝퉁은 안판다고...

숨겨놓고 판다고...


그래서 몽콕야시장 레이디스마켓도 가봤는데 A급은 글쎄?

안보였다.


---------------------그래서 실망하고 여행을 계속 하던 도중..마지막날... ------------------------


하버시티 앞에서...


키 작은, 인도에서 오셨을법한 분이


"한국살람?"

"시계?"

"가봥?"

"Best Quality!"


그래서.. 따라갔다..


무슨 용기인지는 모르겠는데 남자 두명이 가는데 뭔일 나도 빠져나올수 있겠지? 하는 그런 객기로?


한 10분 걸었나..

침사추이의 한 건물..


가니깐 한명이 문지기로 있고, 보스로 보이는 사람이 한명 더 있다. (총 3명)


그렇게 우리까지 다섯명이서 작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건물을 올라가서, 굽이굽이 복도를 지나가서


들어가니 작은 방이 하나 나오고 진짜 무슨 영화에서 나올만한 그런 방?


벽선반엔 각종 가방들이 가득했다.


보스로 보이는 사람이 시계 꺼내면서 막 보여주는데 


확실히 시장에서 보던거랑은 다르다.


여기가 말로만 듣던...


롤ㄹ스 부터 해서 해ㅁ턴, ㅁ블랑 등등등... 여자시계도 쫘르르르르르륵


자꾸만 "Best Quality"를 강조한다.

시장에서 파는거랑 다르단다.


친구는 시계에 관심이 많아서 보고


난 처음부터 관심있었던 가방을 보여주니


"이건 여기 없고, 내가 구해다줄수 있다." 1시간만 기다리란다.

그래서 일단 물건이나 보자 하고 ㅇㅋㅇㅋ하고 다시 나왔다.


나오면서 연락하자고 카톡친추를 했는데

하면서 자기가 이때까지 거래한 사람들이라고 대화기록을 쫙~~보여주는데... 와 진짜 많더라!


자기랑 한번 거래하면 한국에서 출발할때 제품 미리 찍어서 보내놓으면 홍콩 호텔로 배달도 해준단다.

최고의 서비스!


암튼 그래서 나와서 식사도 먹고 허유산 망고주스도 먹고(나중에 따로포스팅하겠지만) 암튼 그렇게 하고 침사추이 주변 막 돌아다니는데, 돌아다니니깐 그 비슷한 사람들이 자꾸


"한국솨뢈?"


"명품?"


말걸더라.. 확실히 침사추이역 주변에 되게 많음!


암튼 기다렸다가 준비가 다되었다는 연락 받고 가방을 보러 갔는데

확실히 A급은 A급이더라.


암튼 실컷 보고... 샀는지 안샀는지는 비밀...


------------------짝퉁명품 이야기는 여기까지-----------------



암튼 야시장을 한바퀴 돌고


블로그들마다 스파이시크랩을 먹어봐야한다길래



앉아서



조개볶음?


아 해감이 덜되었나 좀 별로였음




스파이시크랩



맛있다고 하던데


난 집을 잘못 들어갔나

별로 먹을것도 없었고 그랬음..


싯가로 저 한마리에 200홍딸? 했는데

먹을거없었다.


다시 먹으라 하면 안먹을듯.

오히려 좀 더 돈 더주고 큰 게로 시켜야 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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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토힌에서 저녁을 먹고, 1881헤리티지로 이동.


1881헤리티지는 홍콩해양경찰 본부로 1880년대부터 사용되어왔던 역사적인 건물이다.



가는길에 몇장 찍어봄




페닌슐라 호텔.


중국 풍등을 걸어놓았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다보면 보이는 1881 헤리티지.



지하도로 건너갔다.


사람들이 다들 사진찍고 있다.



멍멍이



8시 반쯤 갔는데, 상점들이 문연곳도 있고 문닫은곳도 있었다.



따봉!





전반적으로 조명이 좋아 사진찍기 좋았다.

Posted by 딕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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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밥먹을곳을 찾다가


미슐랭 투스타...

한국인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https://blog.naver.com/intercontinental_hk/221068215352

점심.. 399홍딸.. 저녁.. 699홍딸... 뜨악..!!



일정 짜다가 첫날 저녁에 먹음 되겠다 해서 저녁 코스로 결정!

그래 기왕먹는거 점심보단 저녁이 낫지!


암튼 그래서 첫날 저녁으로 먹기로 하고

홍콩인터컨티넨탈 홈페이지에서 예약도 함.

짧은 영어로.. 


"우리 한국인. 한국인프로모션 원해요. 2월 21일 저녁 6시."


저녁식사는 6시부터 시작이라, 일단 첫타임 바로 먹게 6시로 예약했다.


그러고 호텔 확인메일이 오고, 전날 담당자에게서 예약확인을 묻는 메일이 하나 더 와서, 답장해주었다.

노쇼때문인가?


"그래, 우리 내일 갈꺼야. 내일보자."



호텔 도착하니 다섯시 사십분.. 그래서 로비에서 좀 놀다가 얀토힌을 찾아 갔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주변이 공사중이라, 어수선하다.



로비는 사람이 진짜 많은데,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조용하다.



조금 더 가면 계단이 보이는데, 2층인줄 알고 올라갔떠니 아무표시없어서 당황.. 여긴 연회장인듯.


얀토힌은 지하에 있다.



입구.


6시오픈이라 그런가 좀 기다리란다.



뭔 침대같은곳에서 기다리다가



입장~ 우리가 1빠임.



메뉴판!

아예 한국인을 위해 이렇게 딱 만들어놨다.

우리 테이블엔 이거말고 다른 메뉴판은 없었다.




음료는 산미구엘로 주세요.




우리 자리가 창가쪽이라



지나가는 배도 구경하고, 홍콩섬도 구경하고.



기본 세팅. 옥색.



아 요놈 이 호두가 맥주도둑이다.

달달한게~ 참 맛있다.



스타터


네~ 다음 치킨무~

진짜 치킨무다.


진짜.



XO 칠리 소스에 양념한 바삭한 오이, 버섯 요리


적당히 먹을만함.

딱 중국음식에서 기대하는 그런 맛.


레스토랑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서 내 자리에서는 사진을 찍으니 맛없게 나온다.


그래서 이다음부턴 준오꺼찍음

(내가 못찍는게 아니다.. 진짜로..)



게 딱지 안에 게 살을 가득 채운 튀김


튀김옷도 잘 요리되었고, 저 튀김이 게딱지다!



안에 파보면 이렇게 게살이 있음.


맛있엇음.



퍼먹



귤 껍질, 대추와 함께 찐 농어


귤 껍질? 음... 그런게 있었나?


암튼 생선은 맛있었다.


조금 짠 감도 있었지만.



통후추와 함께 웍에 볶은 와규.


이건 진짜 맛있었음.


소고기가 지방도 아닌데, 살코긴데 진짜 부드러운게 역대급이었다.



제비집을 얹은 망이버섯 롤


제비집이 진짜 house of 제비! 준오의 상식... 넘모.. 대단... 제비는.. 불쌍... 인간의 욕심.. 끝없음... 


저 제비집 특이한 맛에 음~ 했는데 나중에 공항인가? 어디 상점에서 제비집 파는거 보니깐 진짜 비싸더라...




계란 흰자를 곁들인 말린 관자 볶음밥.


우리나라 식으로 하면 간이 좀 덜되었나? 하면서 짜장을 찾을듯한 맛.


담백하니 괜찮았음.




사고? 사과? 와 중국 자몽을 넣 은 차가운 망고 크림.


서버분이 각자 하나씩 들고오는데, 저 안에 연기가 푸시시시시싯 

물 안에 드라이아이스를 넣어서 연기가 푸시시시시시시싯


사람들의 시선집중




여기서 우리말고 다른 테이블에선 각자 신기한 메뉴 드시던데 어디선 불쑈도 하고 어디선 오리 자르고


뭔가 한번씩 시선집중이 될만한 것들이 많이 보였다.



연기로 가득..


망고 샤벳? 느낌. 달콤하게 맛있었다.


아 이쯤 되면 배가 많이 부른데



중국 스타일 디저트까지 또 주셨다.


뭔가 애프터눈티와 함께 먹음직한 디저트들.





다먹고 나오니 8시 조금 지나서, 심포니오브라이트? 하는가? 번쩍번쩍거림



2분 보고 지나감.




1인 699홍딸(봉사료 10%별도) 에 잘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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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짐을 맡기고 침사추이역으로 왔다.


SAV호텔에서 6번버스로 한번에 간다.


6번 버스는 미니버스인데, 자리가 없으면 사람을 태우지 않는다.



침사추이역 도착해서, J아울렛을 먼저 갔다.

J아울렛 입구는 대로변이 아니라, 조금 돌아서 있음.



여기 알고보니 뭐 한자 많이 적혀있는데 다 아울렛이다!


근데... 역시 아울렛이라 그런가 뭔가 살만한건 안보였음.


지금 생각하면 벨트라도 하나 할껄 그랬다.



나중에 저녁을 먹을 인터컨티넨탈 호텔.



침사추이역에서 조금만 벗어났는데, 거리에 사람이 없다. 평일이라 그런가?



암튼 그래서 T갤러리아로 이동.




횡단보도도 건너고


여기 횡단보도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인가? 암튼 띡 띡 띠리리링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그렇게 거슬리지 않다.


에스컬레이터에서도 난다.


T갤러리아 DFS는 사진을 따로 안찍었는데, 내부가 미로같다.

들어갈땐 어째 들어갔는데

나올땐 출구 못찾아서 오메가 매장으로 나옴 ㅎㅎ;


안에 물건들은 다 괜찮아보이는데,

중국분들 패키지여행에 끼워져있는 쇼핑센터인가 단체관광객들이 엄청 많아 복작복작했다.




다시 침사추이로 돌아가는데, 돌아갈땐 저기 보이는 산책로로 가기로 했다.



저 육교 건너서.






그리고 저녁먹으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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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공항에 내려서 짐을 찾고


옥토퍼스 카드 충전을 하고



우리가 예약한 SAV호텔을 가기 위해 A22 버스를 타러 갔다.



눈에 뭐가 씌였나 Transport to Mainland를 따라 갔다.


Mainland는 중국 본토를 의미하는 것임.. 저기까지 가니깐 행선지가 중국 도시들 좌라라락 나와서 잘못온거 깨달음..



그 근처에 Bus 되어 있는곳으로 가서, SAV 호텔쪽으로 바로가는 버스인 A22를 탔다.



버스타고 가면서 찍었는데,

버스기사님이 넘모넘모 안전운전 하셨다.


2층버스 위에서 경치구경 잘함.


나중에 AEL 타고 공항들어갈땐 어쩜 그래 빠르던지..!




그래서 Valley Road에 내려야 하는데, 뭔가 정류장이 고속도로 한복판같아서.. 우물쭈물했더니 버스는 다시 출발.. 그래서 그 다음 정류장에 내림.. 



그래서 10분정도 걸어서



SAV 호텔 도착.


체크인하는 로비는 뭐 다른 블로그 봤던대로였다.


보증금 2천홍딸을 받는다.

돈 넉넉하게 안가져갔음 좀 당황했을듯.



그리고 방도 진짜 작음 ㅋㅋㅋㅋㅋ


화장실 사진을 못찍었는데 샤워부스 있고 뭐 괜찮았음.

수압이 매우매우 쌘데 그건 좋았다.



방에서 보이는 주변 풍경.


그리고 3번의 조식식사.


메뉴는 다 비슷하게 나온다. 딤섬이 매번 바뀌는거 말곤 평범?


저기 돼지고기를 넣은 콘지가 좀 비릿하긴 했음 ㅎ


나머지는 늘 그냥 알던 맛.



숙박비용 : 2/21 - 2/24 총 3박, 조식포함, 세금포함 한화 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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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결정된 휴가.


저번 영국여행후 남은 영국항공 마일리지 avios를 털기위해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영국항공 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는 인천출발 비행기는


오사카, 도쿄

타이페이

홍콩


정도다.


급하게 티켓을 알아본거라 왠만한 표는 다 매진이고, 남아있는게 홍콩이라 홍콩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홍콩같은경우 편도에 마일리지가 일반석 1만 프리미엄이코노미 1.5만 비즈니스 2만이다.


근데 남은 자리가 프리미엄이코노미밖에 없어서, 준오랑 나랑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발권을 했다. 

(3만 마일리지 사용)


돌아오는 티켓은, 난 댄공 마일리지 써서 타고오고, 준오는 에어서울에 특가!로 풀린 (무려 7만원짜리!) 

티켓을 샀다.


암튼 그렇게 발권하고,


5시에 관악구청 앞에서 만나서 501 타고 오는데...


원래 계획은 6시 인천공항 직행 열차를 탈 계획이었는데 아무리봐도 시간맞춰 못가겠어서

숭입에서 택시타고감..^^


오전 7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려고 보니 짐맡기는 줄이 진짜..어마어마했다. 


일단 준오보고 줄서라고 하고, 나는 셀프체크인 기계로 가서 일단 체크인 먼저 하는데 예약번호 입력하니깐..


자리가 비즈니스라고 뜨더라. (여기서부터 조금 기대함 ㅎㅎ) 


암튼 그러고 카운터로 문의하세요! 라는 단호한 창과 함께 더이상 진행이 안되니깐.. 

직원분이 바로 카운터로 가라고 하셔서.. 카운터로 가니..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되셨습니당~^^ 

한번더 확인받고! 짐도 빨리 맡길 수 있었다.



그러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가서 면세품 수령을 했다.

저번에 영국갈 때 탑승동에 있는 곳에서 수령했는데, 와 진짜 수령장소 난장판이고.. 앞에 사람도 진짜 많고.. 그래서 비행기 못탈뻔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들어가자마자 바로 수령했는데, 다른 면세점들은 손님이 많은데 신세계는 아무도 없더라 ㅎㅎ 그래서 빨리 받을 수 있었다.



빠른 탑승



우리가 탈 비행기








버튼들. 저 의자조절 뭔가 잘 안되는 느낌이었음.



저 티비는 저 옆에 버튼누르면 앞으로 나온다.



발 쭉



옆자리




헤드폰.


노이즈캔슬링 되는거같았는데

뭔가 움직일때마다 잡음이 지지직 거려서 너무 불편했음. 결국 안씀




여친한테 자랑하는중



웰컴드링크



한잔 하더니



바로 잔다.



식사.



전 음료



비행기뜨자마자 빵 하나 달래서 먼저 먹는다.



세팅하고



전채요리



괜찮은 맛. 입맛살리기 좋은 메뉴들.



빵은 평범?



난 피쉬. 준오는 치킨.


피쉬 좀 짜긴 했는데 맛있긴 맛있었음.




과일 / 치즈 중에 난 치즈 했는데 준오는 둘다 먹더라.



둘다 먹더라..




마지막, 아이스크림.


준오가 갑자기 '디카페인 커피 주세요~' 이래서

내가 '어휴 까다로워라~' 이랬는데

승무원분이 '어휴 제 마음과 같네요' 이러시더라 ㅋㅋㅋ



밥한번먹고 눈 조금 붙이니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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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국립미술관, 내셔널갤러리



관광지는 어딜가나 입장 전에 짐검사를 한다.



유명한 그림들



이렇게 그림이 걸려있는 홀마다 저런 문으로 연결되어있는데, 이리저리 가다보면 내가 어딘지, 출구가 어딘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헷갈림..



저 말그림 어디서 많이 본 그림!



적당히 보고 나왔다.




Posted by 딕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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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플라자 컨트리 홀 런던 호텔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한


런던아이.



호텔에서 딱 나오면 런던아이 빼꼼 보임.


호텔 체크인할때도 런던아이 뷰 방 5만원 추가하면 줄 수 있는데 거기할래? 물어볼정도로 가깝다.



5분정도 터덜터덜 걸어가다보면



사진은 안찍었는데, 밑에 사람은 진짜 많다!



이 건물이 표 사거나, 받는 건물



여기 줄도 긴데, 은근히 빨리 빠짐.



이거 타는데도 줄이 좀 길다.



^^;;



타세요~~ 저 관람차 사이즈도 크고, 사람 그렇게 많이 넣지는 않아 여유롭게 관람가능하다.



이게 우리가 탈 것.




타자마자, 윈스트민스터 궁이 먼저 보인다.




그리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날이 흐렸다.



실내사진



1/3 정도 보다보면, 좀 지루하긴 함 ㅎㅎ;


암튼 런던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았다.



Posted by 딕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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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도착해서 


벤쳐호텔에 짐풀고, 맨 처음 간 곳은 세인트폴 대성당.



큰 성당이다.


단렌즈만 챙겨갔더니, 화각이 안나와서 전부를 다 담을 수 없다.



그리고 사람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여기까지 걸어오면서 본건데,

우리가 런던 도착하는 날이 금요일이었다. 금요일 한 오후 4시쯤?


좁은길에 있는 술집? 바? 였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셔츠 차림으로, 스탠딩으로, 야외에서 삼삼오오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어떤 의미로 문화충격?



암튼 성당은 보고 사진좀 찍고, 런던에서의 첫 버스를 타고 타워브릿지로 간다.


이때 여러 버스노선이 있었는데, 대부분 다 타워브릿지 가는것같더라.. 괜히 구글지도 보고 하염없이 특정 번호만 기다림..



런던 탑? 런던 타워?


보기만 함 ㅎㅎ



구글 어시스턴트가 만든 사진. 한동한 폰 배경으로 씀.




걸어 걸어..



도착!


차도 많고 사람도 많다.



타워브릿지에서 찍은 사진.

런던 나오는 영화보면 꼭 한번씩 나오는 건물들..


마치 부산 나오는 CF나 영상에서 광안대교를 지나면서 마린시티 아이파크를 보여주는것 처럼? 


저기 1/4 스피어가 런던 시청이라 한다.



Tower Bridge


다리 반쯤 왔으려나? 갑자기 차량 통제하고, 보도도 막더니



다리올라간다~~



초점이 옆사람 머리에 맞음..


수많은 사람들이 탄 배가 지나가면서 손을 흔든다.



다 건너와서 한장.


템즈강 따라 걸었다.


이날 무슨 락 축제를 하는지 사람도 많고 공연도 하고 그런다.



HMS 벨페스트(글쓰면서 찾아봄)


서울 한강에 잘 생겼다! 하는 망원동 함상공원 같은건가?



런던브릿지까지 걸어서, 지하철 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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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잡은 이상한 호텔을 취소하고, 템즈강변에서 힘들게 와이파이 잡아서 호텔 검색하던 도중

파크 플라자 컨트리 홀 런던 이라는 호텔을 보게 되었다.


호텔스닷컴에서 별 네개고, 스샷도 괜찮아보였다.


사실, 3명이 사용할 수 있는 방 한개짜리는 그렇게 선택지가 많지 않더라..


위치는 진짜 좋았다.

패딩턴 역 역세권!

빅벤을 도보로 이용!


그래도.. 한번 가서 직접 보고 결정하자고 하여 튜브 타고 갔다.


직접 보니깐


시설.. 괜찮아! 이정도는 되야 호텔이라 하지!


그순간에도 관광객들이 계속 체크인하고 있었다.

우리는 호텔 로비에 앉아서 한손엔 핸드폰, 한손엔 카드를 들고 카드번호를 쳐가며 결제를 했다.


환불불가? 응~1분뒤 체크인할꺼야~

조식포함? 응~


우리 일정상 중간 2일은 파리에서 보내야 해서, 일단 4박만 예약했다.


177만원 / (3인*4박) = 인당 15만원 정도..


정말 방 하나에 25로 퉁치려고 했던...


런던은 숙박비로 딜을 하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진심 1분만에 체크인하러 가서~~


나 1분전에 예약했어~~


자기 전산망에 바로 뜨나보다. 빠른 체크인~


50파운드 더주면 빅벤 보이는 방으로 배정해줄게.


싫어~~




방 구조다.

방은 화장실을 빼면 ㄷ구조이다.


문을 열면 침대있는 공간이 바로 나오고

중간에 화장실,

맨 끝에 소파베드가 있다.


저 파란 부분이 붙박이장이랑 TV랑 그런거..


진짜 방이 딱 3인 이상의 가족이 같이 잘 수 있는 그런 방이었다.


이 호텔이 가족전문호텔인가봐...




복도를 지나



방에 들어가니


떡하니 ! 내이름이!


진짜... 그 좁은 계단 4층씩 캐리어들고 걸어올라가면서 힘들었던게 살살 녹는다.



이게 소파베드. 내꺼



이게 그냥 베드. 부모님꺼


화장실도 깔끔하고~ 대리석 번쩍번쩍~ 샤워부스도 있고 욕조도 있는데


수압이~ 쬐끔 약한게 아쉽다.


못씻을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우리방에서 보이는 전경.


좋다!


빅벤 필요없네!


밤에 앉아서 기차 오고가는거 보고 있음 기분좋아진다.



저~기 뒤에 영화에서 런던 나오면 보이는 삼각탑도 보이고~



이건 소파베드-일반베드 사이 화장실 맞은편


저 네스프레소 해봐야지해봐야지 하다가 결국 안먹음ㅋ



호텔의 정중앙에 있는 식사.


조식을 여기서 준대!





조식을 먹으러 가면,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그래서 한두번은 대기에 이름올려놓고 조금 기다렸다가 먹곤 했다.



음식사진 찍어야지~~하다가 결국 이거 하나 찍음..ㅎㅎ


매번 아침마다 다 먹어봤는데, 메뉴는 동일. English Breakfast


저 사진 메뉴 말고도, 메뉴 한 열몇가지 더있었던거 같은데.. 샐러드는 평범? 시리얼은 좀 별로였음



주방장 선생님께 계란요리를 부탁할 수 있다.


수란 / 후라이 / 삶기 등등


아 맥모닝 같이 머핀도 해주심 ㅎㅎ



이건 조식주는 곳 밑에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인데, 오픈을 오후에 한다.


이날은 원체 조식먹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가족부터는 여기서 먹어라고 해서


1빠로 내려감~



메뉴는 똑같음~



아 그리고 아침먹을때 자리 앉으면 Tea or Coffee? 하는데 우린 맨날 커피 마심.


커피도 진짜 맛있었다.





대기줄에 있다가 한컷.



호텔 들어가는길, 런던답지않게 날씨가 좋아서 한컷.


추가로.. 우리 일정상 4박을 여기서 하고, 2박은 파리에서 하고 다시 런던으로 돌아와 1박을 해야 했었는데


파리에 있는 2박동안 우리 짐을 여기 호텔에 맡겨줄 수 있냐고 컨시어지에 물어봤는데


흔쾌히 맡아주었다. 무료로.. (벤X 호텔은 짐당, 1일당 돈 얼마 받는다 했거등..)


마지막 날 컨시어지에서 짐을 찾으니 컨시어지 선생님이 방까지 가져다 주시는데 고마워서 팁을 드렸더니


생수를 한아름 가져오셔서 주셨다.


진짜 팁으로 드린 돈보다 더 주신듯...


마지막까지 좋은 경험이었다!



3줄 요약

1. 파크 플라자 컨트리 홀 런던

2. 패딩턴역 도보 7분 역세권, 빅벤 도보 5분 빅세권

3. 가족 여행 호텔로 추천

Posted by 딕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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